네이버의 인공지능(AI)서비스 클로바의 출시가 임박했다.
네이버는 "이르면 12일 일본 자회사 라인과 개발하는 AI앱 '클로바' 시험판을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용으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앱장터에서 심사가 진행중"이라며 "심사가 통과되면 바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클로바는 앱을 켠 후 음성명령으로 작동하는 방식으로 검색기능에 기반을 두고 있다.
네이버는 상반기 정식 앱을 출시하고 인공지는 스피커 '웨이브'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도 오는 7월 인공지능 앱을 출시하고 인공지능 스피커는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임재훈 카카오 대표는 11일 1분기 실적 발표 뒤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챗봇 등 대화형 인터페이스는 카카오의 본질"이라며 "카카오의 모든 서비스에 AI를 접목시킬 것이며 음성을 통해 원하는 모든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