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사전계약 실시…3500~4910만원

입력 2017-05-11 14:18


기아자동차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스팅어의 주요 사양과 가격범위를 공개하고, 오늘(11일)부터 전국에 있는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스팅어 라인업은 2.0 터보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2.2 디젤 등 세 가지입니다.

2.0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PS), 최대토크 36.0kgf·m이며 8단 자동 변속기를 기본 장착했습니다.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f·m, 제로백 4.9초의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했습니다.

특히 기아차는 3.3 터보 GT트림에 ‘기계식 차동기어제한 장치(M-LSD, Limited Slip Differential)’를 적용해 일반 주행 시 핸들링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눈길, 빗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구동력도 향상시켰습니다.

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과 최대토크 45.0kgf·m의 디젤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토크와 탁월한 효율을 보여줍니다.

스팅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전자식 변속레버', '어라운드 뷰 모니터', '운전석 전동식 익스텐션 시트' 등을 적용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높였고 7에어백, 보행자 충돌 시 후드를 들어올려 보행자의 상해를 감소시키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 최첨단 주행지원 기술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 등 최상급 안전사양을 탑재했습니다.

특히 기아차 최초로 적용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을 적용했습니다.

판매가격은 ▲2.0 터보 모델 프라임3,500~3,530만원, 플래티넘 3,780~3,810만원 ▲3.3 터보 모델 마스터즈 4,460~4,490만원, GT 4,880~4,910만원 ▲2.2 디젤 모델 프라임 3,720~3,750만원, 플래티넘 4,030~4,060만원입니다.

기아차는 스팅어의 출시와 함께 ‘프리미엄 방문 클리닝’, ‘프리미엄 발렛’ 등을 포함한 스팅어 고객만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 ‘더 멤버십 스팅어’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는 최상급의 주행성능, 고급스러운 디자인, 첨단 편의사양 등 최고의 상품성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멤버십까지 모든 것을 갖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이라며, “합리적인 가격 책정까지 더해 많은 고객들이 스팅어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