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인증샷 공개한 스타들…"스케쥴 바빠도 꼭 합니다"

입력 2017-05-09 09:06
9일 제19대 대선 투표일을 맞아 연예계 스타들이 잇따라 투표소 인증샷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이른 아침인 8시 경에도 다수의 스타들이 투표 인증샷을 공개하며 투표를 독려해 눈길을 끈다.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은 서울 성동구 옥수동 투표도 앞에서 찍은 투표소 인증샷을 공개했다. 그는 SNS에 "아침부터 상쾌하게 투표 완료! 우리 오늘 꼭 투표해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골프선수 박인비(29 KB금융그룹)는 "대통령 선거, 소중한 한 표, election, 투표해요"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투표소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인비는 투표소 앞에서 남편 남기협 코치와 함께 미소짓고 있다.



최수종은 "투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소중하고 아름다운 권리. 선한 영향력. 축복의 통로. 사랑. 감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아내 하희라와 함께 투표소 앞에 선 모습이 담겼다.



전현무는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 꽃길만 걷자. 스케줄 전 벼락투표 다들 투표하세요"라는 메시지와 더불어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보이그룹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빅스 멤버들의 투표소 인증샷을 공개했다. 오는 15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 앨범 ‘桃源境(도원경)’ 발매를 앞두고 콘서트와 컴백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투표에 참여했다는 전언이다.



황치열은 서울 강남구 대치2동 투표소에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해 공개했다. 그는 "바빠도 꼭 해야할 투표! 소중한 한 표! 투표 함께해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양준혁 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1동 제3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그는 SNS에 투표 인증샷과 함께 “찍을 사람은 없지만 투표완료”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지선은 남편과 함께 서울 서초구 반포1동 투표소에서 찍은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투표 하려고 #새벽 5:20분에 #기상 #아침잠 많으신 #서방님 웬일로 일찍 일어나 같이 다녀왔다. #투표소 에 도착하니 5:57분 #기도 하며 투표했다. #제발 제대로 된 분이 #당선 되길 홀가분한 맘으로 #인증샷 빠바방~~"이라는 글도 덧붙였다.

한편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3964개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