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율 임신, "역대급 선물"...소율 닮았을까?

입력 2017-05-08 17:56


소율 임신 소식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아이돌 1호 부부’인 그룹 H.O.T 출신 문희준(39)과 걸그룹 크레용팝의 소율(26)이 부모가 된 것. ‘소율 임신’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소율 임신 소식과 관련, 문희준의 소속사 코엔미디어는 8일 “이번 주 출산 예정”이라며 “축하와 응원을 보내달라”고 8일 밝혔다.

두 사람은 2년 전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진 끝에 올해 2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문희준-소율 부부의 경사스런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언론에 보도된대로 문희준-소율 부부는 이번 주 딸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라며 “좀 더 일찍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부분은 머리 숙여 양해의 말씀 전한다.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던 만큼 함께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주시다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또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된 문희준-소율 부부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두 사람은 갑작스런 결혼식에 대한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속도위반은 아니”라고 손사를 쳤지만, 사실상 속도위반을 한 것으로 증명이 됐다.

소율은 이보다 앞서, 크레용팝 활동을 쉬었던 것과 관련해선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소율 임신 소식을 접한 팬들은 “부모님들에겐 역대급 선물일 것 같다. 2세는 소율 닮았을까?” “축하한다” “행복하길 바라” “예쁜 아이가 태어날 것” 등의 의견글을 개진 중이다.

소율 임신 이미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