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민호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하차를 결정했다.
하민호 소속사 더 바이블 레이블은 사과와 함께 하차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 '유선호' 군으로 이름을 바꿔 계정을 탈퇴한 것은 큐브 연습생 '유선호' 군을 지목한 것이 아닌 친구들과의 장난에서 생긴 오해임을 알려 드립니다"라는 문구 때문.
앞서 하민호는 성적 발언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SNS계정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유선호란 이름을 사용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함께 출연 중인 같은 연습생 신분 유선호와 같은 이름인 탓에 논란은 커졌고, 이에 대해 소속사가 해명을 내놨음에도 네티즌들의 의심과 비난은 더욱 부풀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mika**** 그럼 유선호이름도 쓰긴쓴거네요? ..헐 ..진짜" "8406**** 결국 선호 이름으로 계정바꾼거 팩트였네 선호한테 다 뒤집어 씌운게 맞구나" "23_0**** 역시 사람은 인성이 중요해..." "invi**** 와 이양아치 진짜 이름 유선호로 바꿨단거네 와 진짜쓰레기" "nans**** 친구들과의 장난에서 이름을 바꿧다니 뭔개솔;" "dyki**** 유선호로 바꾼게 뭔 친구들과의 장난? 그친구가 유선호라면 모를까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ㅋ" "dlek**** 선호 같은 팀 형이라고 많이 따랐을텐데 자기 이름으로 바꾼거 알면 얼마나 충격이 클까 아직 고딩도 안된 애인데 ㅠㅠ"라는 등 반응을 내놨다. 앞서 공개된 성적 발언들보다 함께 출연하는 이의 이름을 정말 사용했다는 것에 더 큰 충격을 받은 모양새다.
한편 유선호는 16살로 라이관린과 함께 큐브 연습생이며 패기와 풋풋함으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유선호는 자신을 병아리라 표현했고, 한 살 차이인 라이관린에게 '형아'라 부르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외모와 매력으로 많은 누나팬들을 양산했다.(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