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라 훈련 모습. (사진=에릭 라멜라 인스타그램)
'손흥민 맞수' 에릭 라멜라(이상 토트넘)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라멜라는 지난 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라멜라가 하체 근력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 두 무릎과 발목에 밴드를 한 채 다리를 들어 올리고 있다.
라멜라는 최근 엉덩이 고관절 부상에서 완쾌됐다. 이탈리아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영국으로 돌아왔다.
토트넘 구단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라멜라가 부상 후유증을 떨쳐낼 때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라멜라는 2013년 AS로마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주전으로 활약했다. 안정된 볼키핑과 드리블이 장기다.
손흥민이 2015년 8월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둘은 경쟁 관계에 놓였다. 라멜라가 복귀한다면 둘의 주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