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아파트들이 여가, 문화, 고급 상업시설 등을 집결시키며 지역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한 부동산 매매가 비교사이트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5,000만원을 넘나드는 국내 최고가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46층 아파트, 강남구 청담동 35층 아파트, 용산구 이촌동 56층 아파트 등 초고층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지 주변에 행정타운과 관공서가 밀집된 지역은 상주인원이 많아 랜드마크 프리미엄이 더욱 부각된다. 이에 울산 중구 우정동에 들어설 '한양 립스 더스카이'아파트도 행정타운과 우정혁신도시의 프리미엄을 동시에 잡을 신규 마천루 아파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상 54층 초고층 높이로 4개동 규모의 총 612세대(예정)가 공급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154㎡, 155㎡, 160㎡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울산 내 최초로 규모 6.7 강진을 견디는 내진설계가 도입된다.
사업지 일대는 울산의 행정기관이 밀집한 행정 중심타운이다. 울산시청, 울산교육청이 밀집한 울산의 행정 중심지이며 각종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진 지역이다. 또한 우정혁신도시 조성으로 공공기관 등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신생활 중심지이다.
이 아파트는 울산, 부산,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세대주(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 소유한 세대주도 해당)라면 주택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인근 유사면적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된다는 장점을 지녔지만 업무대행사가 토지 확보나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을 모집해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그 부담은 고스란히 조합원의 몫이다.
이에 현장 관계자는 "한양 립스 더스카이는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가 확보된 상태에서 사업이 진행된다"며 사업 안전성에 대해 강조했다.
울산 중구 우정동 5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한양 립스 더스카이는 공업탑 로터리쪽에 주택홍보관이 위치해 있으며 이달 12일 오픈과 동시에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