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4일 경상북도 안동시 유세에서 "SBS가 '진짜 뉴스'를 방영해놓고 문 후보 측에서 거세게 항의하니 보도본부장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6분간 그걸 '가짜 뉴스'였다고 방송했다"며 "이런 작태를 없애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BS가 경영 상속을 아들에게 해야 하는데 문 후보가 대통령 될 것 같으니 겁먹고 번복한 게 아닌가. 내가 대통령이 되면 SBS가 정상적으로 상속 과정을 거치는지 자세히 보겠다"고 엄포를 놨다.
특히 홍 후보는 충북 충주체육관 유세에서는 "SBS드라마는 보시고 뉴스는 보지 마시라"며 "사장, 보도본부장 다 목을 잘라야 한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앞서 홍 후보는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과거 5공 시절보다 더한 언론공작"이라며 "SBS 사장과 보도본부장은 사퇴하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 조작에 가담한 문 후보 측 인사는 정계 은퇴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