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타임지 표지 5월호 장식.. "북핵 완전 해체 위해 트럼프·김정은 만날 것"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표지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얼굴이 실렸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4일 SNS를 통해 "동네 정치인들과 클래스가 다른 문재인"이라며 타임지 표지를 장식한 문재인 후보를 소개했다.
문재인 후보는 타임지 표지 속 날카로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다소 투박한 느낌의 사진 효과와 함께 그의 왼쪽 가슴에는 세월호 리본이 어둠 속에서 빛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타임지 표지 하단에는 문재인 후보를 두고 'THE NEGOTIATOR(협상가)'라고 지칭하고 있다.
앞서 문재인 후보는 지난 19일 타임지와 인터뷰에서 "당선된다면 곧바로 미국을 방문해서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완전히 해체하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사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핵무기 프로그램 동결이나 해체 등과 같은 구체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보장이 있으면 김정은을 만날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