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아파트 대체상품 주거용 오피스텔 뜬다, 같은 환경, 동급 평형, 동급 평면의 아파트 단지내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

입력 2017-05-04 09:55


대구 수성구 등 도심권에 중소평형대 아파트의 신규공급이 줄어들면서, 도심 생활을 원하는 신혼부부나 학군을 바꾸고 싶은 학부모들에게 중소형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룸중심의 오피스텔 전용단지보다 아파트와 한 단지를 이루고 있는 주상복합의 오피스텔, 즉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편리함과 장점을 모은 주거형 오피스텔은 향후 수성구를 중심으로 도심 대체주거상품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범어 라온프라이빗 전용 84㎡ 오피스텔은 분양가 3억3400만원에서 약 1억원 상승한 4억3000만원대에 거래된다. 전세가 3억3000만원으로 분양가에 육박했다. 올 3월에 비해 1달 만에 2~300만원 또 올랐다.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의 경우, 오피스텔도 아파트와 함께 초기완판 되었다. 분양권 시세는 세대당 1000만원~1500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7~8000만원에 이르는 아파트에 비해 약한 상황이지만, 전문가들은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또한, 범어네거리와 수성학군의 생활프리미엄을 갖고 있어, 라온프라이빗 흐름으로 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인근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오피스텔의 경우, 입주 전에는 아파트에 비해 분양권 전매 프리미엄이 다소 낮게 형성되는 반면, 입주 후에는 아파트와 똑같은 상승세를 가진다"며,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금액으로 아파트와 똑같은 부대시설과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어 실속파들이 선호한다"고 밝혔다.

아파트단지형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 54㎡, 59㎡, 75㎡, 84㎡ 등으로 오피스텔 전용단지에 비해 공급평형이 커지면서, 타입과 평면설계가 아파트와 거의 동일해 가족형 주거공간으로 정착하고 있다.

따라서, 범어네거리 인근 아파트 단지내 주거형 오피스텔은, 첫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자녀들의 분가 및 신혼부부, 2~3인으로 구성된 장년층의 실수요 마련에도 안성맞춤이며, 범어네거리 일원의 높은 임차 시세형성으로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5월 중 공개 예정인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은 기존의 원룸형 오피스텔과는 다른 아파트 평면구조의 주거형 오피스텔 108실과 아파트 202세대가 함께 공급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59㎡/74㎡/84㎡의 중소형대로 구성되어 있다.

평면도 아파트와 거의 차이가 없다. 발코니가 없는 오피스텔의 구조상, 아파트보다 발코니면적만큼의 실사용 공간이 줄어들 뿐, 거실, 주방, 침실3, 욕실2(일부 제외), 3Bay시스템 등의 공간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빌트인 세탁기, 가스쿡탑, 비데 등을 기본제공하고 수납공간의 극대화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오피스텔은 범어네거리 도심 입지를 고려하여 개방감을 높인 단지 배치와 실당 1.24대의 자주식 주차공간 확보, 아파트와 동일한 기준의 층간소음과 단열기준을 적용한다.

또한,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은 KT ICT 라이프솔루션을 아파트와 동일하게 적용하여, 대구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미래형 주거생활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지역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해, 수성구 주상복합 단지내 오피스텔은 은퇴자들이 안정적인 월세수입을 위한 투자상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범어네거리 구 KT자리, 2호선 범어역 도보 2분 거리의 초역세권 입지에 학군, 쇼핑, 생활, 문화, 자연까지 가장 완벽한 생활편의 인프라를 가진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은 첨단 주상복합 아파트 전용 84㎡, 98㎡ 202가구, 오피스텔 59㎡, 74㎡, 84㎡ 108실 등 총 310가구 모델하우스를 5월중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