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오헬리엉, '세계 최고 공항' 토론에 일찌감치 기권 "프랑스 공항 최하위권 예상"

입력 2017-05-01 23:27


'비정상회담' 오헬리엉이 '세계 최고의 공항'을 두고 펼쳐진 토론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1일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5월 첫 주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발표된 세계 공항 랭킹에 대해 이야기했다.

순위 공개에 앞서 닉은 “10위권 안에 무조건 독일이 있을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기욤은 “2008년 올림픽이 열렸던 중국 공항도 상위권에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왕심린의 기대를 샀다.

반면 오헬리엉은 “프랑스 공항은 최하위권을 예상한다”며 순위가 공개되기도 전에 먼저 기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멤버들은 세계 각국 공항에 대한 이용 후기, 그리고 인천공항을 이용했던 소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멤버들의 입에서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인천공항 시설 소개를 들은 3MC들은 “어떻게 한국인인 우리보다도 잘 아냐”며 감탄했다는 후문.

또 이날 '비정상회담'에서는 최근 미국 항공사에서 벌어진 승객 강제퇴거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해당 항공사는 항공사 승무원 탑승을 위해 승객 중 일부에게 비행기에서 내릴 것을 요구하던 중, 거부하는 승객을 강제로 끌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멤버들은 사건에 대한 각국 반응과 함께 항공사를 둘러싸고 벌어진 사건 사고에 대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이날 한국 대표로는 구구단의 세정, 나영이 출연해 ‘밥보다 잠이 좋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멤버들과 토론을 벌였다. 멤버들은 수면부족으로 벌어진 다양한 사건사고와 함께 각 나라의 수면 관련 산업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이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