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삼성중공업 사고, 32톤 크레인 전도 ‘5명 사망ㆍ10여명 부상’

입력 2017-05-01 16:05
수정 2017-05-01 16:22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크레인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후 2시 50분께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길이 50∼60m, 무게 32t짜리 크레인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또 4명이 크게 다치고 8∼10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거제 삼상중공업 사고는 타워크레인이 흡연실을 덮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정확한 인명 피해 현황과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