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에 안하무인 관계자…“누구 스태프야?” 수사대 출동에 피해 확산

입력 2017-05-01 12:27


(송대관, 사진=SBS 캡처)

송대관에 안하무인 관계자…“누구 스태프야?” 수사대 출동에 피해 확산

모 가수 매니저로부터 폭언을 듣고 병원에 입원한 송대관의 사연이 전해지자 여자 트로트가수 몇몇의 이름이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어 괜한 피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송대관은 지난 4월 24일 서울 여의도 KBS에 ‘가요무대’ 녹화차 참석했다가 난데없는 폭언에 충격을 받고 병원 입원해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대관 측에 따르면 상대가 송대관이 자신의 인사를 제대로 받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폭언을 한 매니저가) ‘왜 이렇게 인사를 똑바로 안 받아?’라고 했다. ‘이걸 패버리고 며칠 살다 나와’라는 등 안하무인이었다”고 전했다.

송대관 측은 욕설을 한 상대에 대해 ‘한 후배 트로트 가수의 매니저 홍모씨’로 알려지자 인터넷상에는 몇몇 여자 가수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kkkr**** 가요무대 보면 되겠네ㅋㅋㅋ그럼 답나오네?” “rej7**** 다음 주, '가요무대' 출연자 보면 예상 가능 함” “sksk**** 여자 트로트가수 중에 인지도 있는 사람 매니저일 텐데. 아무리그래도 매니저가 가수한테 폭언하냐 그것도 짬밥30년 된 가수한테” “rudr**** 4월17일 가요무대인가보네 거기출연진중 한명이겠지” “look**** 000씨 역시 대단 그래서 가요무대 단골인가” “qaz9**** 출연자리스트 확인하니 OOO이나 OOO의 트롯 여자가수 일 듯”이라는 글이 줄 잇고 있다. 문제는 이들 댓글에서 실명이 거론되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syt4**** 상식적으로 아이돌 무대도 아니고 성인가요 판에서 송대관한테 인사따위로 시비걸 사람 없을텐데요 같은 연배 가수 아닌이상..적 좁은 물에서 그런인성이면 매장 당할듯..양쪽 말 들어봐야 하지만 송씨 꼰대짓에 상대측이 욱했을꺼 같은데 단발성이 아니라 쌓인게 있겠지” “euna**** 다른 기사보니깐 홍씨가 소속되어 있는 기획사의 가수하고 한무대에 못서겠다고 말했다는데, 기사에는 안나온 뭔가가 더 있는 듯 해요. 꼬투리잡아서 선배가수가 후배가수 매장시키려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인사한번 목례로 받았다고 저렇게 행동하지는 않을거 같은데 기자님이 홍씨쪽도 인터뷰 한번 해보세요”라는 등 상대방의 이야기도 들어봐야 한다는 의견도 줄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