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유승호가 열일 중이다. 유승호는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에서 세자 이선을 열연한다. 세자 이선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다.
유승호는 영화 '봉이 김선달' 당시 텐아시아와 인터뷰에서 '연기를 그만하고 싶은 순간'이 "너무 많다"면서 "'이게 한계구나'라는 느낌. 작품이 흥행에 실패한다든지, 현장에서 내 뜻대로 연기가 안되고 한계라고 느낄 때, '여기가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인데 원하는 바에 못 미치네'라는 생각이 들 때 그런 마음 많이 든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슬럼프가 올 때는 어떤 활동을 하기보다 스스로 마음을 잡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얼굴이 스스로 보기엔 만족스럽지 않을 때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승호는 또다른 인터뷰에서 자신의 매력에 대해 "다른 분들이 봤을 때 완벽해 보일 수 있지만, 매일 보면 단점이 보이고 질리기 마련"이라며 "제가 저를 보면 '이 부분은 아쉽다', '조금 질린다', '전체적으로 외모가 조금 답답해보이는 것 같아'라고 종종 생각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사진='군주' 유승호, 피플스토리 컴퍼니, 화이브라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