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5회말 시즌 3호 홈런을 때려내며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3호 홈런은 팀이 1-3으로 뒤진 5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당시 터졌다. 추신수는 2볼에 라미레즈의 바깥쪽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3호 홈런을 쳤다. 비거리는 436피트(약 133m)였으며 타구 속도는 104마일로 측정됐다.
추신수의 3호 홈런 소식에 네티즌 또한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야구 팬들은 추신수의 3호 홈런에 대해 "(hjni****)클래스는 영원해" "(soom****)확실히 상승세다" "(은**)점점 살아난다 추추트레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추신수의 3호 홈런에도 불구하고 LA 에인절스에 2대 5로 패배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