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뷰티꿀템] 장시간 비행에도 미모 '이상無'

입력 2017-04-28 17:49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대선 임시공휴일까지. 그야말로 황금연휴다. 당장 5월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부푼 마음으로 도착한 여행지에서 퉁퉁 부은 다리와 들뜬 메이크업, 기름진 머리로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 주목하자. 좁은 비행기에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답답함을 덜어주고 건조한 기내 환경에서 좀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길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는 '뷰티 꿀템'을 소개한다.

■ 다리 부종엔 파스처럼 붙이는 '쿨링 시트'

기내 안에서 장시간 앉아 있다 보면 다리가 붓고 아프기 시작한다. 신발을 벗고 틈날 때마다 간단한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지만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간단히 다리에 붙이는 것만으로도 냉찜질 효과를 주는 아이템을 추천한다.

'휴족시간'은 지치고 부은 다리에 붙이면 마사지한 듯 시원하다. 비행기에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어 지친 다리에 붙이면 시트에 흡수돼 있는 수분이 기화하면서 즉각적인 냉각효과를 볼 수 있다. 접착력이 좋아 잘 벗겨지지 않는데다 라벤더, 세이지, 로즈마리, 레몬, 오렌지 5가지 허브 성분이 배합돼 있어 피로가 쌓인 다리를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 건조한 기내, 가습효과 있는 마스크로 해결

주변환경이 건조할 때 신체 부위 중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바로 호흡기다. 건조한 기내에서는 코와 입안이 마르기 쉬워 몸의 저항력이 떨어진다. 특히 비행기는 좁은 공간에 200~300명이 길게는 10시간 이상 머물며, 재채기나 기침을 하거나 주변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크리넥스 가습촉촉 마스크는 이름 그대로 가습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으로 목과 코를 촉촉하게 해줍니다. 패키지에 동봉된 수분용 패드가 마스크 내부의 가습 상태를 높여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패드 형태의 필터를 수돗물이나 식용수 등 깨끗한 물에 적셔 마스크 안쪽의 좌우 포켓에 넣어 사용하면 됩니다. 3D 입체 구조로 제작돼 입에 닿지 않고, 여유 공간이 있어 마스크 착용 시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드럽고 신축성 있는 소프트 와이드 이어밴드로 구성돼 장시간 착용해도 귀 아픔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 기름진 머리, 되돌리고 싶다면 헤어 파우더 톡톡

아침에 샴푸를 했어도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나면 머리카락의 볼륨이 가라앉거나 냄새가 날 수도 있다. 최근에는 메이크업을 수정하듯 망가진 헤어도 빠르게 보완해 주는 제품들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단, 기내 반입이 번거로운 스프레이 타입 보다는 두피의 유분을 잡는 파우더 타입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헤어 리프레셔'라인 중 쿠션 타입의 헤어 파우더는 기름 낀 앞머리 등 특정 부위에 사용하기 좋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며, 원하는 부위에 톡톡 두드려주면 번들거리는 모발을 금새 뽀송하게 잡아준다. 장시간 비행으로 눌리고 기름진 머리를 산뜻하게 케어 해준다. 또한 무향으로 출시 돼 특정 향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