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윤종신, 김영철 vs 서장훈 앞 극과 극 언행

입력 2017-04-28 16:51


'아는 형님'에 윤종신이 출격했다.

윤종신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수장으로 소속 연예인인 김영철을 "관심사병" 서장훈을 "가장 오름세"라고 칭했다. 특히 윤종신은 서장훈에게 "너 차 좀 바꿔야겠다"는가 하면 볼뽀뽀를 했다는 후문이다.

김영철과 서장훈은 회사 경영을 맡고 있는 사장과 친분으로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김영철은 2015년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고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김영철은 예능뿐만 아니라 연기 활동, 가수들과의 협업 등 다방면에 재능과 열정이 많은 연예인"이라며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그 말대로 '슈퍼파월' 이후 최대 이슈인 '따르릉'은 윤종신의 작품이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홍진영이 트로트곡을 허경환에게 거절당했다는 말을 하자 윤종신이 소속사 식구인 김영철을 챙겼고 SNS를 통한 투표 끝에 김영철이 '따르릉'을 따내 승승장구 중이다.

서장훈은 매니지먼트 업무만 계약했다. 당시 서장훈은 "미스틱89 윤종신과 공동대표인 분이 있다. 그 분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기 전부터 나와 절친했던 사이다"며 "일이 많아지는데도 내가 혼자 다니니 그 분이 '계약 없이 우리가 당분간 일을 봐주겠다'고 말한 것이다. 의리로 날 돌봐주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서장훈은 '아는 형님'에서도 소속사와 전속계약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나는 회사와 별 계약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김희철이 "회사보다 네 자산이 더 많잖아. 미스틱 사옥보다 너네 건물이 더 크잖아"라고 하자 "그건 맞아. 팩트니까 반박할 수 없어"라고 호탕하게 웃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윤종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