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원장 이운기)과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서울시내 초중고 보건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직무연수를 26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강북삼성병원의 전문의가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 함으로써 연수의 품질을 높였다는 평가다. 양기관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의 홍민순 연구사는 ‘전문의가 보건교사 직무연수에 참여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교사들의 학습효과 마져 뛰어나 고질적인 보건현장의 고민이 효과적으로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 6회로 진행되는 직무연수의 주제는 만성적으로 보건실을 찾는 학생들의 증상을 분류한 후 중요도에 따라 순서를 정한다. 1차 연수에서는 ‘식중독 조기예방법’이 소개되었고, ‘골절과 염좌의 구분’, ‘현기증과 두통’ 등 학교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사례가 중점적으로 교육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 이운기 원장은 ‘강북삼성병원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보건교사 역량강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