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성남, 실시간 1위 등극한 진짜 이유는?

입력 2017-04-27 18:23
문재인 성남 찾아 인기 개그맨 만난다



문재인 성남 유세가 정치권의 핫이슈로 등장했다.

중반전에 접어든 '5·9 대선' 선거전에서 보수층 표심이 주요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문재인 후보는 27일 서울과 경기 일정에 나서며 '최대표밭'인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뒤 농업부문과 지방분권 정책 발표, 통합정부 구상 제시 등 정책 행보를 벌였다.

그리고 이날 저녁에는 경기 성남시에서 유세를 펼치는 등 수도권 일정을 소화한다.

‘문재인 성남’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으로 등극했으며 트위터 등에는 ‘문재인 성남’ 유세 사진과 동영상들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치 풍자 개그 프로그램에서 문재인 대선 후보를 패러디하고 있는 배우 김민교는 이날 저녁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에서 문재인 후보를 직접 만나는 것에 대해 “긴장 된다”고 밝혔다.

김민교는 이어 “긴장 된다”면서 “텔레토비 때도 시도했던 진짜 가르기”라는 글을 적었다.

문재인 캠프 측도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에 김민교의 글을 리트윗하며 “정말 정말 기대된다. 문재인과 문재수의 만남! 과연 센터는 누가?”라는 글을 남겼다.

문재인 성남 이미지 = 연합뉴스 / 기사내용과는 관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