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 '녹양역 스카이59' 28일 홍보관 열고 조합모집

입력 2017-04-27 16:12


치솟는 서울 전세난에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자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단지와 가까이 역이 위치할 경우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도권 일부 지역은 굵직한 교통 개발호재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수도권으로 둥지를 트는 수요자들이 많아졌다.

실제로 서울을 벗어나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탈 서울 현상도 가속화 되고 있다. 서울을 벗어나는 탈 서울 현상도 가중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서울에서 타 지역으로 이동한 전출 인구는 총 59만3944명으로 이 중 경기도로 전출한 인구는 약 37만7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16만7209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러한 가운데 합리적이면서도 서울로 접근성이 우수한 의정부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서 전세를 구할 가격이면 의정부에서는 새 집 장만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이 몰려든 것이다.

의정부 녹양역세권 주상복합 지역주택조합(시행)은 오는 28일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녹양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짓는 '녹양역 SKY59'의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 녹양역 역세권에 GTX-C노선(예정)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 계획

'녹양역 스카이59'는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췄다. 먼저 지하철 1호선 녹양역 역세권 단지로 조성되며 차량으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IC 진입이 수월해 서울과 경기도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다양한 광역교통망도 계획돼 있다. GTX-C노선(의정부~군포 금정 구간) 수혜지로 개통이 완료되면 녹양역에서 삼성동까지 30분 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현재 GTX-C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강남과 의정부를 이어주는 동부간선도로가 오는 2026년을 목표로 지하화 공사 작업을 진행 중이고 6월에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다.

의정부 지방검찰청과 법원이 있는 법조타운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이 2019년과 2020년 각각 완공을 앞두고 있어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의정부역점)을 비롯해 의정부패션로데오거리 등 기존 상업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또 녹양초와 의정부광동고교, 의정부중·고 등 의정부 명문학교도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녹양역 스카이59'는 지하 6층~지상 59층, 8개 동, 전용면적 65~137㎡, 총 2581가구의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면적별 세부 가구 수는 △전용 65㎡ 862가구 △전용 75㎡A 440가구 △전용 75㎡B 642가구 △전용 84㎡A 418가구 △전용 84㎡B 217가구 △전용 137㎡ 2가구다.

'녹양역 스카이59'는 전 가구를 남향위주의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4베이(일부세대 제외) 특화설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총 4만7452㎡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은 영화관을 비롯해 대형슈퍼마켓(SSM), 문화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녹양역세권개발사업은 토지주가 조합을 결성해 환지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안전성이 높은 MSLR(Maximize Safety Lower the Risk)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MSLR방식은 기존의 지역주택조합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토지가격 확정 및 실시계획인가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한 후 조합원을 모집하는 형태다. 안정성은 높고 분양가는 낮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시공 예정사는 대우건설이고, 본 시공사는 향후 조합총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녹양역 스카이59'의 홍보관은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91-2번지(현장부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