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내가 만난 최악의 여자는…" 기겁 일화

입력 2017-04-27 12:29


배정남이 '라디오스타'를 흔들었다.

배정남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하면 화제를 일으켰다. '마녀사냥' 출연 당시 배정남은 패션모델 출신답게 최악의 여자친구로 테러 수준의 패션 감각을 지닌 여자친구를 떠올렸다.

배정남은 "여친이 상식이 넘어서는 코디를 해왔다"면서 "카고 바지, 어그 부츠를 신고나오니깐, 아무도 모르는 동네에 가서 놀랐다. 군대 갔다온 줄 알았다. 스크니 바지에 입으면 붙는데, 나는 예비군 훈련 갔다 온 줄 알았다"고 말했다.

특히 배정남은 옷도 사줘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그는 "옷을 많이 사줬다. 근데 사줘도 코디를 할 줄 모른다. 나도 모르는 코디가 나오더라. 볼 때마다 새로운 코디가 나오더라"라며 두 손 두 발 다 들었던 일화를 밝혔다.(사진=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