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허세甲 '젖꼭지 토크' 초토화

입력 2017-04-27 11:17
수정 2017-04-27 11:21


'라디오 스타' 배정남이 '젖꼭지 토크'로 예능 신생아의 탄생을 알렸다.

배정남은 26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 중요 부위에 큰 일이 날 뻔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라디오 스타' 배정남은 "신체 중요부위를 크게 다칠 뻔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의 '중요부위'는 바로 젖꼭지로, MC들은 생각치 못한 부위에 당황하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배정남은 모델 출신의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며 남다른 '가슴부심'을 드러냈던 바. "서핑보드를 타는데 다들 전신슈트를 입더라"라며 자신있게 반신 수영복을 착용하고 2~3시간 서핑을 즐겼다고 설명했다.

배정남은 "보드에 바르는 왁스에 상반신이 전부 쓸리면서 젖꼭지에서 피가 철철 나더라"라며 "사포로 가슴을 문지른 느낌이었다. 옷도 살에 닿으면 아팠을 정도"라면서 "다음 날 딱지가 앉아서 반창고를 떼는 순간 (젖꼭지가) 날아갈 것 같더라"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김구라는 과거 개그맨 최양락의 젖꼭지 토크를 언급하며 "양념이 가미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보내면서도, 그 이후 최고의 토크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