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이 지난 2015년 이후 9분기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해 나가고 있습니다.
27일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442억원, 영업이익 2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5.3%, 194%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던 직전 분기보다도 각각 17.1%, 28.1%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률 역시 58.4%로 이익률 측면에서도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휴젤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보툴리눔톡신 제품 '보툴렉스'와 HA필러 '더 채움'의 빠른 해외 매출 성장과 확고한 국내 매출에 힘입어 또 다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해외 진출국가의 증가와 진출국가 내에서 점유율 상승을 바탕으로 그 매출성장세가 점차 가속화되고 있으며, 해외매출 비중은 2017년 1분기 기준으로 64%를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측은 앞으로도 실적 경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휴젤의 주력제품인 보툴리눔톡신 제품 '보툴렉스'는 국내 및 브라질, 러시아 등을 포함 26개 국가 외에, 미국, EU, 중국 등 초대형시장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이 순항중이며, 30여개 국가에서 추가적인 인허가 프로세스가 진행중입니다.
여기에 HA필러 '더 채움' 역시 국내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가파른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유럽을 포함한 해외 10여개 국가에 추가적에 필러 인허가를 준비하고 있어 해외시장 매출에 더욱 속도가 날 전망입니다.
휴젤 관계자는 "이 밖에도 개발완료단계인 무통톡신제제 및 임상단계에 진입한 RN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흉터치료제 BMT101 등 혁신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