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2028억..전년비 18.9%↑

입력 2017-04-27 10:12
수정 2017-04-27 13:25


LG유플러스가 1분기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8.9%상승한 202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은 2조8820억원으로 전년비 6.2%증가했고, 순익은 전년비 20.3%증가한 13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유선과 무선사업의 고른 수익성장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무선사업 수익은 LTE가입와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3.4%증가한 1조3660억원을 기록했다.

IPTV와 인터넷전화 초고속 인터넷 등 유선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 상승한 9155억원을 달성했다.

데이터수익은 e-Biz 및 IDC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한 4049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가 전략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홈 IoT 서비스는 월 4만 가구 이상의 가입자 성장으로 1분기 말 기준 68만 가입 가구를 확보했다.

산업 IoT는 상반기 내에 수도권 지역 NB-IoT 상용화를 시작으로 하반기 전국망 구축을 완료해 연내 검침 서비스, 화물 추적, 물류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주혁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는 "2분기에도 IPTV 신규 서비스 출시와 산업 및 공공 영역의 IoT 사업 확대로 연간 목표한 3% 이상의 영업수익 성장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