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대흥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통과…'경의숲길 활성화'

입력 2017-04-27 09:00


경의선 숲길 활성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마포 대흥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조건부가결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흥역 인근 대흥동 234번지 일대를 대상으로한 이같은 계획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에서는 기존 4개의 특별계획구역이 해제되고 개별 건축행위가 가능하도록 획지계획이 변경됐습니다. 또 특별계획구역 해제에 따른 용적률과 높이 계획이 변경되고, 구역남측에 위치한 경의선 숲길공원 변 가로활성화를 위한 권장용도계획도 담겼습니다.

대흥지구는 2005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되고 2008년 계획이 구립돼 관리돼 오면서 그간 주변 여건변화로 재정비 필요성이 대두돼 왔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대흥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대흥역 인근지역 주거환경개선과 경의선 숲길공원변 가로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