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이지애 아나운서 출신 부부가 '택시'에 출연했다.
26일 방송한 tvN '택시'에 출연한 김정근-이지애 부부는 4개월 초스피드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자신을 '운명론자'라고 밝힌 이지애는 "5월 말에 연애를 시작해 10월 초에 결혼했다"며 "운명의 사람을 만났는데 지체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애는 김정근과 M본부 아나운서, 지망생으로 첫 만남을 갖았다고 회상하며, "남편을 만난 이후 2006년 K본부에 입사했다"며 "그런데 내가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의 동시간대에 김정근도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연이 남다르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허일후 아나운서를 통해 다시 만난 사연, 부모님의 연연으로 다시 만나게 된 사연 등을 밝히며 길고 긴 운명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한편, 이지애는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0년 김정근 MBC 당시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김정은, 이지애 아나운서 (사진 = tv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