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아기엉덩이 피부, 올바른 아기피부 관리법 전하는 토크콘서트 진행

입력 2017-04-26 17:06


베베숲이 아기엉덩이에 발생하는 피부트러블로 인해 고민에 빠져있는 육아맘들을 위해 베이비뉴스와 함께하는 '빨개진 아이엉덩이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실제로 육마맘들은 "아이피부 중 스트레스가 많은 엉덩이나 허벅지 부위에 습진이 나타나네요", "아이 엉덩이가 자꾸만 짓물러 고민이에요" 등 아기엉덩이의 피부트러블로 인한 여러 고민들을 호소한다.

연약한 아기피부 중 기저귀를 차는 엉덩이 부위는 원래 땀이 많이 차는 부위로 피부접힘이나 기저귀로 밀폐되면서 축축하고 습한 환경이 형성된다.

이런 환경에서는 피부 장벽이 쉽게 손상돼 그 부위로 소변이나 대변이 묻어 기저귀에 마찰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기저귀 발진이라고 말한다.

기저귀발진은 아기의 엉덩이, 아랫배, 생식기, 사타구니 등 기저귀로 채운 부위가 발갛게 변하고 짓무르는 접촉성피부염이다. 생후 7~12개월 사이에 흔하고 습기, 대소변 속 세균, 기저귀와 피부 마찰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초기에는 사타구니나 항문 주위가 붉어지다가 새빨갛게 짓무르면서 오돌토돌 부풀고, 심하면 진물이 나거나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세균이나 곰팡이균 등에 의한 2차 감염이 발생할 경우 심하게 가렵고 욱신거리는 통증까지 유발돼 아기가 고통스러워 하게 된다.

토크콘서트에 참가한 전문가는 "기저귀 발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관리가 꼭 필요하다. 아기피부 상태나 외부의 온습도, 사용기저귀가 잘 맞는지를 체크하고, 기저귀 수시로 확인 후 자주 갈아줌으로써 아기엉덩이 피부를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엉덩이 전용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저귀를 갈 때마다 아이를 씻긴 뒤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손으로 적당히 덜어 살이 접히는 부위에 발라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빨개진 아이엉덩이를 위한 토크콘서트'는 베이비뉴스TV를 통해 4월 24일~25일, 27일~28일에 연속적으로 생방송될 예정이며, 전문가를 통한 정확한 육아정보 및 팁을 전달한다.

아기엉덩이 피부 트러블에 대한 경험과 기저귀를 착용하는 자녀가 있는 육아맘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베베숲 홈페이지 또는 베이비뉴스 포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