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결혼 10년 차.. 남편 달라졌다"

입력 2017-04-25 14:38


배우 한채영이 10년의 결혼생활의 변화를 고백했다.

한채영은 오늘(25일) 밤 방송될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 출연해 결혼 10년 차 부부의 변화를 언급함과 동시에 여전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한채영은 "남편이 원래 내가 듣기 싫어하는 소리를 한다거나 그런 게 전혀 없었는데, 10년이 지나니까 사람이 솔직해지더라"며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를 들은 조충현 아나운서가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남편과 결혼할 생각이 있는지?"라고 묻자, 한채영은 조금 뜸을 들인 뒤 "당연하다. 하지만 내가 너무 어릴 때 결혼을 해서, 다시 태어나면 지금 나이에 해도 될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이날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 한채영과 함께 출연중인 가수 홍진영은 한채영 부부의 애정행각 목격담을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홍진영과 한채영이 출연할 KBS 2TV '1 대 100'은 오늘(25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