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미키김 "최민식·강호동이 성공한 이유는…"

입력 2017-04-25 11:31


글로벌 IT기업 구글사의 전무 미키김이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화제다.

'비정상회담' 미키김의 출연은 국내 육아 현실과 문제를 직시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미키김의 성공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키김은 tvN '스타 특강쇼'에서 성공적 커리어 관리에 대해 말한 바 있다. 그는 "사회는 점점 더 전문가를 원하기 때문에 업계나 업무의 전문성을 키우는 사람이 경쟁력을 갖는다"며 "한 개의 우물을 파는 정신으로 커리어를 쌓을 때도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미키김은 "배우 최민식과 방송인 강호동, 노홍철을 통해서 성공하는 자들의 특성을 발견했다"며 "이들의 성공비법은 자신만의 확고한 전문성과 테마"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국에 온 지 3년이 조금 넘었다는 미키김이 느끼는 한국과 미국의 차이도 흥미롭다. 미키김은 MBC '세바퀴'에 출연해 "미국은 퇴근 시간이 정확해 항상 저녁은 가족과 함께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휘재는 "그거 너무 힘들 거 같은데"라고 저녁에 항상 집에 들어가야만 하는 미국 아빠들의 상황을 슬퍼하는 듯 말했고 미키김은 "그래서 한국은 재밌는 지옥, 미국은 지겨운 천국이라고들 한다"고 새로운 정의를 내렸다.(사진=JTBC '비정상회담' 미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