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구글 전무 미키김, “남자도 육아휴직 보장해야”

입력 2017-04-24 19:30


‘비정상회담’에서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워킹맘&대디에 대해 이야기한다.

24일 밤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는 청년들이 가고 싶은 ‘꿈의 기업’이라 불리는 구글사의 아시아 태평량 총괄 전무인 미키김이 출연한다.

그는 “남자들도 육아휴직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주제에 맞게 이날 ‘비정상회담’에는 프랑스, 스웨덴, 러시아, 일본에서 온 여성 일일 비정상 대표가 참여했다.

멤버들은 각국의 워킹맘&대디에 대한 인식과 육아휴직 제도, 근무환경이나 회사 복지에 대해 소개하며, 세계적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해 불꽃 튀는 토론을 벌였다.

또한, 이날 토론에서는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아이를 키우고 싶은 나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욤은 “(아이가) 가수나 배우가 되고 싶으면 캐나다에서 할리우드로 진출할 수 있다”며 캐나다 홍보에 나섰다. 이에 마크는 발끈하며 “그럼 결국 미국이 좋은거 아니냐”며 맞섰고, 기욤은 “미국엔 트럼프가 있지만, 캐나다엔 트뤼도가 있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해 다채롭게 이야기한 JTBC ‘비정상회담’은 24일(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