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와 핑크빛 기류에 휩싸인 한영의 과거 열애설이 새삼 도마에 올랐다.
지난 23일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현영이 김건모에 대한 호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4년 불거진 한영과 야구선수 이대형 간의 열애설이 새삼 눈길을 끈다.
2014년 8월 한영은 이대형과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후 둘의 열애 사실은 거짓으로 밝혀졌고 한영은 이에 대해 한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라고 연애를 하지 않았겠냐. 하지만 연애할 때는 상당히 조심스러운 스타일이다. 그런 걸로 이슈가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분(이대형)의 지인들과 너무 친했던 게 오해의 소지가 된 것 같다"며 "이대형 선수의 친형,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과 친분이 두터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23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건모는 자신의 집에서 김흥국의 생일파티를 추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흥국은 "평소 키 큰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김건모를 위해 한영을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한영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우리 이여사님(김건모 엄마) 어떠냐"고 질문했다. 이에 한영은 "포스 있으시고 멋있으신 것 같다. 연세도 그렇게 안 들어보이시고 되게 젊어보이신다"고 말했다. 이어 "저 어떠냐"는 김건모는 질문에 한영은 "이 프로그램(미운 우리 새끼) 보면서 선배님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기 시작했다. 어렵게 생각했던 선배였는데 매력이 많으신 것 같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