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곡동에 마련한 자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자택은 2008년에 지어진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건물로, 대지 면적 406.00㎡에 건물 규모는 544.04㎡이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신축 건물인 만큼 집값이 대지 면적을 기준으로 3.3㎡당 3천만원을 호가할 것으로 추측했다. 이 계산대로라면 박 전 대통령은 적어도 이 집을 36억원 이상에 구매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박 전 대통령의 집 건너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살려 했던 내곡동 부지와 가깝다. 직선거리로 계산하면 390m 떨어져 있다.
이 전 대통령의 재임 중 내곡동 사저 터 특혜 계약 의혹이 일어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와 아들 시형 씨가 특검 수사를 받았다.
현재 이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일부는 시형씨와 기획재정부 공동명의로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