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이동형 ESS(Energy Storage System) 무정전 장치 개발 계약 체결
- LED 전문 기업에서 에너지신기술 중소기업으로 사업영역 확대
LED조명 전문 기업인 ㈜파인테크닉스(대표이사 최정혁)는 자사의 LED기술 및 ESS 시스템 구조물 기술 개발 등의 경험을 기반으로 에너지 저장 장치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파인테크닉스는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하희봉)와 이동형ESS를 활용한 변압기 무정전 교체장치 개발에 대한 계약을 12일 체결하고 17일 착수 회의를 진행 했다고 20일 밝혔다.
변압기 교체 시 위험한 특고압 활선 공사 대체공법 개발 및 작업공정 개선을 고민하던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는 ESS(Energy Storage System)를 활용한 이동형 ESS 개발로 변압기 교체작업 시 특고압(22.9kV) 활선 공사 생략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약 2,9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신기술에너지 확보에 많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 계약은 ㈜이맥스파워, ㈜삼성SDI, ㈜데스틴파워, ㈜파인테크닉스 4개社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개발하는 방식으로 각 회사의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이동형 ESS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양산하여 변압기 교체 공사 및 재해복구, 전력 공급 등 다양한 방면에 사용될 전망이다.
한편, 파인테크닉스는 LCD부품업체인 코스닥 등록기업 파인디앤씨(대표 홍성천) 에서 2009년 1월 분사한 LED조명 전문기업이다. 파인테크닉스는 파인디앤씨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범 초기부터 LED조명 풀 라인업을 구축, LED 시장에 뛰어들었다.
실내조명, 고천정등, 가로등, 보안등까지 전 제품 라인업을 갖췄으며 램프, 기구, 파워 등 모든 부문을 100% 자체 개발, 생산하고 있어 완제품 솔루션 공급이 가능하다. 자본금 110억 원, 직원 280여명의 중소기업으로 LED 조명 사업 부문과 모바일 디스플레이 부품 사업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