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국정농단 이어 대선까지 삼키나, 손석희 당부 화제

입력 2017-04-21 09:08


'썰전'이 4월 들어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방송한 '썰전'은 TV토론에 대한 평가와 팩트체크로 진행됐으며 지난주 4.801%에서 상승해 이날 6.484%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손석희 사장의 압박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썰전' 200회 당시 손석희 사장은 "(JTBC)로 오기 전에도 봤고, 오고 난 다음에도 봤고 지금도 보고 있다. 아마도 지금이 제일 재미있는 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 오랫동안 해주길 바라고 열심히 볼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썰전'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연일 정점을 찍으며 승승장구했던 때다. 장미 대선이 다가오면서 당시의 효과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손석희 사장은 "'썰전'이 독한 혀들의 전쟁이라면서요?"라고 물으며 "그 독하다는 것이 나쁜 의미가 아니라 토론을 통해 보다 실체적인 어떤 것에 가까워지고자 하는 방법론에 대한 독한 혀이길 바란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