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에 출연한 변정민이 강주은의 소개로 남편을 만난 사실을 밝혔다.
20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모델 출신 배우 변정민이 출연해 12살 연상 남편의 매력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원희가 “결혼 13년 차 두 아이의 엄마”라고 변정민을 소개하자 김흥국은 “나는 전지현인 줄 알았다”, “너무 예쁘다”며 변정민의 미모에 감탄했다.
이어 대화를 나누던 중 변정민은 “신랑이 교포인데 최민수의 부인 강주은의 소개로 만났다”고 대답했다. 캐나다 교포인 강주은이 남편을 소개해 주었던 것.
변정민은 “제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데 신랑이 가구 같은 것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은 모습도 매력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변정민의 설명에도 패널들은 “12살 연상이면 어떤 분야든 본인보다는 아는 게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원희가 “부부간에 사소한 일로 부딪히는 일들이 있냐”고 묻자 변정민은 “결혼 초에 많이 싸운 게 온도 차이였다”고 말했다. 기온이 낮은 캐나다에서 살다 온 남편은 집안 온도를 19도 정도로, 변정민 본인은 26도 정도가 알맞다고 느껴 서로의 ‘적정 온도’ 차이가 너무 컸다는 설명이다.
이에 패널들이 “그럼 따로 자냐”고 물었고 변정민은 그건 아니라며 “온도는 19도로 맞추고 니트나 목폴라를 입고 패딩까지 걸친 채 잔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20일 밤 11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