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조작' 출연 확정 "굳이 '김과장'으로 상 안 타도…" 넘치는 자신감 눈길

입력 2017-04-20 12:21


남궁민이 SBS 월화드라마 '조작' 출연을 확정했다.

남궁민은 당초 '조작' 출연에 대해 확정이 아닌 검토중이라 밝혔지만 곧 '조작' 속 비리를 파헤치는 기자가 되기로 했다.

남궁민의 '조작' 출연 확정으로 인해 그가 '김과장'에서 보여줬던 정의 실현이 또 어떻게 다른 모습으로 발현될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모인다. 정의를 위해 애쓰는 점에서 두 캐릭터가 비슷한데 전작과 달리 진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알려졌다.

남궁민은 차기작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동시에 자신감도 느껴진다. 남궁민은 '김과장' 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수상에 대한 질문을 받고 "물론 상이야 받으면 좋지만, 욕심은 전혀 없다. 굳이 '김과장'으로 타지 않아도 다음 작품이 더 좋을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연기에 대한 고민도 엿볼 수 있다. 그는 "그동안 연기에 대한 칭찬을 많이 들어서 고여있는 물이 될 뻔한 시점이었는데 '김과장'을 통해 저를 다시 돌아보게 됐고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제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갈고닦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남궁민의 '조작' 출연 확정에 네티즌들은 "sito**** 믿고보는 남궁뎅♬" "chky**** 우리가족도 믿고 봅니당 남궁ㅋㅋ" "rjrh**** 남궁민 !! 열일해줘서 고마워요~~~ 대박날듯 !!"이라는 등 호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935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