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붐비는 공항 1위 애틀랜타…인천공항은?

입력 2017-04-20 10:23


세계에서 가장 여객이 많이 몰리는 공항이 미국 애틀랜타공항(ATL)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국제공항(ICN)은 19위를 차지했다.

미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공항 평가 기관인 국제공항협의회(ACI)가 2016년 기준 공항 이용객 수를 조사한 결과 애틀랜타국제공항은 전년보다 2.6% 늘어난 1억417만1천935명의 여객이 거쳐 간 것으로 집계돼 1위에 올랐다.

2위는 중국 베이징국제공항(PEK)으로 여객 9천439만3천454명이 이용했다. 전년 대비 이용객 수는 5% 늘었다.

3위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국제공항(DXB)으로 8천365만4천250명이 이용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5천784만9천814명의 이용객이 거쳐 간 것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이용자 수가 17.1%나 증가했다. 톱 20 국제공항 중 이용객 증가율은 가장 높았다.

인천국제공항은 전년 22위에서 2016년 19위로 올라서 20위권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