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우리나라가 스마트공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세계 제1의 제조업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구축하도록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장관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한 중소기업의 요청에 대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중소기업계는 이밖에도 ▲뿌리산업 도제식 전문인력(maister) 양성센터 설치 ▲업종공통 기술애로에 대한 R&D 지원 ▲보호주의 극복을 위한 기술무역 지원 강화 ▲전기용품과 생활용품안전관리법 개선 등 14건의 정책과제와 개선사항을 건의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부와 중소기업계가 협력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공정한 경제생태계 구축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중기중앙회와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은 '스마트공장 보급 촉진과 자발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공장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