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숲으로’ 주상욱, 가식 ZERO ‘청정 매력남’ 등극

입력 2017-04-20 08:27


O tvN ‘주말엔 숲으로’에서 진정한 로망을 찾아 떠난 주상욱이 안방에 따뜻한 행복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친근함부터 순수함까지 가식 없는 청정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것.

지난 19일 방송된 ‘주말엔 숲으로’ 3회에서 주상욱은 “대물을 잡겠다”는 불타는 의욕과 함께 큰 미역을 척척 채취해내며 미역 사냥꾼에 등극했다. 이어 배고픈 듯 잡은 미역을 허겁지겁 먹으며 감탄하는 모습과 자신 있게 끓였지만 간장 대량 투하로 짠 미역국을 탄생시키는 등 완벽한 듯 2% 부족한 허당기로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런 친근한 매력 외에도 앞선 회차에서 등장한 주상욱의 다양한 매력들이 보는 재미를 더욱 더하고 있다. 대나무 낚싯대를 만들 때에는 미대 출신이라며 으쓱한 것도 잠시, 실수를 연발하자 귀여운 변명을 쏟아내는 허당 미대형의 면모를, 첫 바다 낚시에 도전할 때에는 잡기 어렵다는 벵에돔 낚시에 성공하며 ‘주태공’ 다운 면모를 뽐낸 것.

또한 자신의 휘파람에 응답하는 돌고래 떼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굵은 물고기들을 연달아 낚자 아이처럼 기뻐하는 등 작은 것 하나에도 즐거워하는 순수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정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주상욱은 즉석으로 펼쳐지는 콩트를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깨알 같은 유머를 던지는 등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센스 넘치는 예능감을 입증하기도.

이렇게 깨알 활약으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주상욱에게 네티즌들은 “주상욱 왜 이렇게 웃김? 미역국 짜다고 하니까 동공지진~”, “주상욱 낚시 정말 좋아하더라! 미역까지 잘 땀.. 주태공 인정!”, “주배우 사람 참 순수한 것 같더라. 작은 거 하나에도 엄청 행복해하는 듯”, “주상욱은 미역 따러 가는 모습도 멋짐”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욜로족들의 여유로운 일상은 주상욱만의 순수하면서도 친근한 매력과 만나 지친 도시인들에게 여행에 대한 로망을 자극, 기분 좋은 설렘을 안기고 있다.

한편 주상욱 외에 김용만, 손동운 등이 출연하고 있는 O tvN ‘주말엔 숲으로’는 도시 생활에 지친 연예인이 자연으로 떠나 신 자연인(2040 욜로족)과 함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찾아가는 리얼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