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

입력 2017-04-19 23:45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삼성은 19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5차전 고양 오리온과 원정 경기에서 91-84로 이겼다.

1, 2차전을 이겨 기선을 잡았다가 홈에서 열린 3, 4차전을 내줘 위기에 몰렸던 삼성은 마지막 5차전을 잡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삼성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것은 2008-2009시즌 이후 8년 만이다.

정규리그 1위로 이미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삼성이 벌이는 챔피언결정전은 22일부터 7전 4승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