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태 옥주현, 고은채로 이어진 각별한 인연

입력 2017-04-19 17:21


박은태 옥주현의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프레스콜로 첫 선을 보였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여느 뮤지컬과 달리 박은태 옥주현 원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박은태 옥주현은 박은태 아내로 연결고리가 있어 눈길을 끈다. 옥주현은 박은태와 함께 지난달 2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내가 선배이긴 하지만 핑클 시절 함께 활동했다"고 말했다. 박은태 아내는 고은채로 2000년대 초반 걸그룹 파파야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옥주현은 고은채에 대해 "(박은태에게) 내조를 정말 잘 해주더라. 얼마 전에는 내 생일에 직접 카드와 선물을 정성스레 준비해 보내줘 감동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은태는 뮤지컬 배우 민영기 소개로 만난 고은채와 지난 2012년 9월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은태는 "최근에 (아이들이) 뮤지컬 '피노키오'를 보고 너무 좋다며 울더라"고 아이 자랑을 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