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124500, 대표이사 이충환)은 올해 주주총회 사업목적에 추가한 바 있는 지능형 전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사업 계열사인 굿센(코넥스, 대표이사 윤석구) 및 강원도청과 함께 에너지 빅데이터?인공지능 등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아낀전기 거래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 굿센은 지난 18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청 주요 관계자,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최종웅)와 도내 아낀전기 거래사업에 필요한 기술개발 및 관련 산업의 투자 활성화, 4차산업 육성지원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4차산업혁명의 주요 분야인 에너지 신사업을 위해 강원도내에 법인을 설립하고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며, 공공IT서비스 시장의 MS 1위인 아이티센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시장 확대를 주도, 모색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낀전기 거래사업(공식명칭 : 수요자원 거래사업)’은 전기 소비자가 전력 피크 시간대에 감축 가능한 전력량을 전력거래소에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 등록한 뒤, 전력 감축 발령이 났을 때 약정량만큼 실제 사용을 줄이면 절약한 발전소 가동비용으로 소비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발전소 추가 건설을 억제하고 발전소 가동에 따른 연료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합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에너지 정보 빅데이터’는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어 교육과 연구 활성화 및 지역 내 관련 신산업 육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IoT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너지절약 컨트롤 산업이나 절전제품 개발산업, 광고산업 등 신산업을 여는 플랫폼 기반의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건축물 에너지 정보’는 행정자치부가 지난 3월 발표한 ‘2017년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 시행계획’에도 포함돼 있습니다.
전력시장의 개방은 불필요한 예비전력 생산을 방지하여 국가에너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전력거래시장 형성을 통하여 사용자가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국민 편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강원도는 도가 보유한 풍력,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자원과 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에너지신산업 분야를 주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원종 도 경제진흥국장은 “행정, 교육, 산업,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형 에너지 수요자원 관리 환경을 구축하고 플랫폼 기반의 수요자원 관리를 통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