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펀드' 개설…"정치 후원 지양…국민에게만 빚 지겠다"

입력 2017-04-19 09:34
수정 2017-04-19 11:18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문재인 후보 캠프가 ‘문재인 펀드’를 오픈했다.

문재인 후보 캠프가 대선 비용 마련을 위한 개설한 '문재인 펀드'의 모금이 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문재인 펀드'는 정치 후원과 달리 모든 국민이 투자가 가능한 펀드 상품이다. 상한액과 하한액을 정해 놓지 않아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이자율은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를 적용한 연 3.6% 수준이다. 문 후보 측은 '문재인 펀드' 1차 모금액 목표를 100억원으로 설정했다.

문재인 후보 측은 '문재인 펀드' 조성 배경에 대해 "(문 후보가)자신을 지지하는 투자자에게 받은 투자금으로 선거자금을 마련하려는 것"이라며 "정경유착과 부패정치의 관행을 끝고 국민들에게만 빚을 지겠다는 각오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후보 캠프는 '문재인 펀드'로 조성한 금액을 대선 이후 국고에서 선거비용을 보전받아 투자자들에게 상환할 계획이다. 상환일은 오는 7월 19일이며 원금에 연 3.6% 평균금리를 적용한 이자가 더해진다. '문재인 펀드'는 해당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사진=문재인 펀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