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신작예약 100만명 '흥행돌풍'…130개국 동시 서비스

입력 2017-04-19 09:33
수정 2017-04-19 14:00
<앵커>

기업 소식 하나 들어왔습니다.

최근 글로벌 기업과의 대규모 M&A 등 게임업계에 큰 이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사 게임빌의 글로벌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벌써부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임동진기자 연결해봅니다.

<질문1>

게임빌의 글로벌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해외시장에서 더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구요?

<기자>

게임빌의 글로벌 신작 '워오브크라운'이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판타지 세계관의 3D 전략역할수행게임(SRPG)인데요.

탄탄한 구성의 시나리오 모드와 고퀄리티 그래픽 전투 등이 특징입니다.

해외 시장에서 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지난달 이뤄진 비공개시범서비스(CBT)에 5만 명 이상이 참여했는데 해외 이용자 비중이 86%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이 높았습니다.

영국과 이탈리아, 브라질, 필리핀, 멕시코 등 유럽과 남미 지역에서 게임을 한 번 하고 또 다시 찾은 수치를 나타내는 재방문율이 80% 이상을 기록했는데요.

특히 영국의 경우 재방문율이 89%에 달했습니다.

이번 달 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는데요.

현재 글로벌 등록자가 100만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출시일은 다음 주 수요일이죠. 26일로 확정됐습니다.

<앵커>

증권가에서는 신작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

<기자>

증권가에서도 게임빌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등 신작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게임빌에 대해 신작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며 적정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14%이상 상향했습니다.

특히 2분기부터는 신작 효과로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도 게임빌의 저평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신작 ‘워오브크라운’이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게임빌 주가는 연초와 비교해서 이미 30% 정도 올랐지만 여전히 6만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게임빌은 그 동안 형제회사인 컴투스가 서머너즈워로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과 비교돼 왔었는데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에 이번에는 다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