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셰일유 증산 전망에 하락...WTI 0.45% 하락

입력 2017-04-19 06:41


국제 유가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셰일오일 생산량이 오는 5월 증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급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거래일 대비 0.24달러, 0.45% 밀려난 배럴당 52.4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WTI는 지난 7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았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6월 인도분 전거래일보다 0.47달러, 0.84% 하락한 배럴당 54.89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너지정보청(EIA)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셰일오일 생산량이 5월에는 일일 평균 520만 배럴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