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신세경 소아 향한 애정, 싱크로율은?

입력 2017-04-18 14:26


배우 신세경이 '하백의 신부' 촬영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신세경은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가제)에서 소아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이에 신세경은 인스타그램에 "소아 소아"라고 배역 이름을 적어 찍은 사진을 올려 이목을 사로잡았다. 예쁜 글씨체에 수줍은 듯 그려진 하트가 신세경의 배역을 향한 애정도를 드러내는 듯하다.

'하백의 신부'는 윤미경 작가의 10년 연재작으로 총 24권으로 완결된 인기작이다. 외전 2권, 화집 등과 더불어 국내 뿐 아니라 러시아와 헝가리 등 전세계 9개국에서도 단행본이 출간됐다.

이 때문에 원작팬들 사이에서 싱크로율이 회자되곤 했다. 원작의 이미지가 훼손된다는 이유에서였다. 일례로 tvN '치즈인더트랩' 김고은은 원작팬들의 따가운 시선부터 극복해야 했다. 신세경 역시 싱크로율로 갑론을박에 휩싸인 바 있다.

다행히 신세경의 하얀 피부와 청초한 이목구비, 신비로운 분위기 등은 만화 속 소아의 이미지와 비슷하다는 평을 받으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사진='하백의 신부' 원작, 신세경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