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언이 영화 ‘메멘토모리’에 출연한다.
‘메멘토모리(MEMENTO MORI)’는 타인의 죽음을 기억하라’는 라틴어이다. 영화는 서로 각기 다른 5명의 인물이 대중 목욕탕 바닥에서 눈을 뜨는 것으로 시작된다. 연결고리가 전혀 없던 인물들의 일촉즉발의 사건들이 공포를 극대화 시키면서, 이들은 한 공간에서 목숨을 걸고 생존 게임에 나서게 된다.
극중 황승언은 피 공포증 때문에 다니던 의대를 중도에 포기하고 제약회사에 입사한 도희 역을 맡았다. 그는 기존에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으로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극한의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승언은 YG케이플러스 소속 배우로 영화 '족구왕', '식샤를 합시다 2', '두근두근 스파이크', '하트투하트', '천년째 연애중' 등에 출연했으며, 패션, 뷰티 광고, MC, 스포츠 의류 브랜드 모델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황승언은 “시나리오를 무척 재미있게 읽어 영화 출연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만큼 너무 좋은 감독님, 선배님, 스태프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돼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도하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그 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연기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히고, 다양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멘토모리'는 영화, 드라마뿐 아니라 다큐멘터리까지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문화창작집단 제작사인 IMTV의 오리지널 작품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영화로 제작되는 올해 첫 번째 작품으로 KTH의 지원을 받아 전 세계로 배급될 예정이다. ‘메멘토모리’는 영화뿐 아니라 웹 드라마로도 제작될 예정이며 현재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