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갤럭시S8 개통 '북새통'…5박 노숙 거뜬

입력 2017-04-18 17:46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8 예약 구매자를 위한 사전 개통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SK텔레콤은 오전 9시부터 개통 행사를 열고 갤럭시S8 사전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진행했습니다.

개통 1호 고객은 지난 13일부터 SK텔레콤 종각 T월드에서 꼬박 5박 6일을 기다린 김영범(27)씨.

[인터뷰] 김영범 / 취업준비생

"지난주 목요일에 강원도 원주에서 올라왔습니다. 갤럭시S8 제품 자체가 워낙 잘 나와서 한 번 써보고 싶었고 행사 혜택도 마음에 들었고…."

SK텔레콤은 김씨에게 삼성전자 SUHD TV와 인기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구매권 등 총 5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했습니다.

KT도 오전 8시부터 개통 행사를 열었습니다.

KT의 1호와 2호 고객은 대학생 김효진(25)씨와 그의 여자친구인 윤유림(22)씨로,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2박 3일간 대기했습니다.

한편 이통업계는 지난 7일부터 어제까지 진행된 갤럭시S8 예약판매 건수가 총 1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