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한터차트 1위 차지…걸그룹 자존심 지켰다

입력 2017-04-18 10:18


‘상큼돌’ 라붐이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디스키스(MISS THIS KISS)’ 발표와 동시에 오프라인 국내음반 판매 집계 차트인 한터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세돌 남성 그룹들을 제치고 걸그룹 자존심을 지켜냈다.

라붐은 지난 17일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를 비롯해 아프리카tv, 판도라 tv, 코리아닷컴, 코리아부, 케이뮤직, 피커스 등 7개의 플랫폼들과 SNS 소셜 매체들의 생중계로 20만명 이상의 뷰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라붐의 컴백에 기대감을 보여줬다.

라붐의 두 번째 미니앨범 ‘MISS THIS KISS’는 타이틀곡 ‘Hwi hwi’ 외에도 경쾌한 빅밴드 사운드와 개성 넘치는 가사가 포인트인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다양한 스토리의 여행을 떠나자는 위트 있는 ‘Story travel’, 라붐 멤버 유정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나에게 항상 밝은 빛이 되어 달라’는 내용이 담긴 팬송 ‘빛이 되어줘’, 처음 사랑을 시작할 때에는 남자친구의 애정이 하늘의 별도 따다 줄 것 같이 달콤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변해가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재미있게 풀어낸 ‘천지차이’ 등 대중을 사로잡을 곡들로 꾸며졌다.

한편 라붐은 음악 방송을 통해 라붐표 상큼발랄 모습과 중독성 강한 군무로 화려한 컴백무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