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나혜미 결혼… 예비신부 나혜미 누구?

입력 2017-04-17 10:33


그룹 신화의 에릭(38)이 배우 나혜미(26)와 결혼한다.

에릭의 소속사 신화컴퍼니는 17일 "에릭이 7월 1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나혜미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친지와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다만 소속사 관계자는 "속도위반은 아니다"고 말하며, "축가는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멤버들이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예비신부 나혜미는 지난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에서 여주인공의 어린 시절 역으로 데뷔해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했지만 이후 뚜렷한 출연작은 없으며 현재 모델로 활동중이다.

에릭-나혜미 커플은 3년 전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부인한 이후 올해 2월 다시 열애설이 불거지자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하 에릭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신화의 에릭입니다.

저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 2017년 7월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합니다.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릭, 나혜미 (사진 = 연합뉴스)